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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 슬개골 수술, 언제 해야 할까? 단계별 증상과 치료 시기 총정리

by 펫닥터노트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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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슬개골 수술, 언제 시켜야 할까? 증상부터 수술시기까지 완벽 가이드

강아지를 반려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슬개골 탈구(무릎탈구)’인데요.
특히 말티즈,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처럼 활동량 많고 뼈대가 가는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견이 늦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고통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슬개골 탈구의 개요부터 수술이 필요한 정확한 시기, 수술을 미뤘을 때의 위험성까지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상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Patella)은 사람의 무릎뼈와 같은 구조로, 대퇴골(허벅지뼈) 아래의 고랑(활차구)에 위치해 무릎이 굽혀지고 펴질 때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슬개골이 고랑에서 자꾸 빠져나오는 상태를 ‘슬개골 탈구’라고 하며, 반복되면 통증과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슬개골 탈구의 분류 (총 4단계)

등급상세 설명수술 필요성
1단계손으로 눌렀을 때만 탈구되며, 바로 제자리로 돌아감보존적 치료 가능
2단계일상 중에도 종종 빠지며 스스로 돌아오기도 함상황에 따라 수술 고려
3단계거의 항상 빠져있고 손으로 넣어야 제자리로 돌아옴수술 권장
4단계완전히 빠진 상태로 자리로 돌아가지 않음반드시 수술 필요

📝 슬개골 탈구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됩니다.

📌 슬개골 수술, 어떤 경우에 꼭 필요할까?

  • 한쪽 다리를 들고 걷는 경우: 세발로 걷거나 절뚝거림이 반복된다면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 활동성이 급격히 줄어들었을 때: 산책을 거부하거나 주저앉는다면 만성 통증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관절 주변을 자주 핥는 행동: 무릎 통증이 있는 강아지는 해당 부위를 반복적으로 핥습니다.
  • 2~4단계 진단을 받은 경우: 2단계 후반 이상이라면 수술이 고려됩니다.
  • 보존적 치료에 반응 없는 경우: 약, 물리치료로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 수술 시기 판단 기준

판단 요소수술 시기 고려 여부
6개월 미만의 강아지성장 고려해 미루기도 하나 3~4단계면 빠른 수술 필요
6~12개월 성장기수술 적기
1세 이상 성견증상 심하면 즉시 수술 고려
양쪽 다리 모두 탈구보행 어려워 수술 권장
보행 불균형, 척추 통증 동반진행성 질환 가능, 수술 필요

🛠 슬개골 수술 후 관리 및 회복 기간

  • 수술 방법: 활차구 깊이 조정, 인대 교정, 절골 수술 등
  • 회복 기간: 평균 4~8주, 일부는 12주 이상 소요
  • 회복 중 주의: 점프 금지, 재활치료 필수

🧠 수술을 미루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

  • 관절 연골 마모로 퇴행성 관절염 발생
  • 다리 변형 → O자형 다리, 자세 이상
  • 척추에 무리 → 허리디스크 위험 증가
  • 만성 통증 → 행동 변화, 우울, 공격성 증가

🐶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

  • 체중 관리로 관절 부담 줄이기
  •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 어린 시절부터 점프·계단 금지
  • 관절 영양제 꾸준히 급여
  • 정기적인 정형외과 진료

✅ 결론

슬개골 탈구는 방치하면 심각한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더디고 비용도 커지므로, 조기 진단 → 빠른 판단 → 정확한 수술 시기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강아지가 다리를 절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세요.
당신의 빠른 결정이 강아지의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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